제20대 국회의원선거과 동시 선거로 치러질 예정

위성곤 전 제주도의회 의원의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서귀포시 동홍동 지역구에 대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귀포시선관위)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 대한 보궐선거를 내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선거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위성곤 제주도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 사직했다. 이에 제주도의회에서는 해당 선거구인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의 궐원통지를 24일 접수한 바 있다.

도의원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은 선거기간개시일전 90일인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서귀포시선관위에 소정의 서류(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 주민등록표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최종학력증명서, 인영신고서, 반명함판 사진 2매, 공무원 등의 경우 사직원 접수증 포함)와 기탁금 60만원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선관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청사 회의실에서 도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관한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과 예비후보자 선거운동 및 정치자금 수입·지출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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