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식 예비후보, 총선 승리 위해 예비후보 '중지' 모아달라 요청
신방식 예비후보는 24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에 대한 예비후보들간 합의를 위해 모임을 주선해줄 것을 건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 공문을 통해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2년 야당 독주시대를 끝장내야 한다"며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통해 도민들의 행복한 삶과 제주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승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공천으로 인한 분열로 야당에 국회의원을 헌납했던 전철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의 후보를 선출함으로써 도민·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피력했다.
신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후보가 원희룡 지사의 사진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등 편가르기, 줄서기식 구태정치로 또다시 야당에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안겨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정·투명한 경선에 대한 예비후보들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당이 중재에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최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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