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예비후보, 감귤 현장 찾아 비상품 유통 현황과 대책 논의

 
강지용 예비후보가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를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강지용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8시 서귀포농협 유통센터와 남원농협 태흥리 선과장, 롯데칠성가공공장 등을 방문, 서명운동과 더불어 비상품 유통 현황 청취 및 피해 대책에 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1만 서명운동은 잦은 비 날씨로 인한 감귤 값 폭락 및 부패과 등 속출로 고통 받고 있는 감귤농가들의 피해와 보상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잦은 비 날씨로 감귤 부패과와 부피과가 넘쳐나 출하도 못한 해 산지폐기하는 농가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조속한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위한 1만명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강 예비후보는 오는 31일 서명운동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에게 성명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를 위한 1만명 서명 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바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서귀포시지회 고행곤 회장, 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도연합회 김수종 회장, 4-H 서귀포시연합회 고귀한 회장을 비롯한 강지용 예비후보 등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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