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6년도 공원, 녹지관리 및 산림사업에 총 224억원(국비97억원 도비127억)을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84억원에 대비하여 40억원이 늘어나 22%가 증가한 수치.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시의 내년도에 투자하는 주요 사업별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 도시숲 조성 및 가로수, 꽃길 조성·관리 등 녹지조성 및 관리에 29억원, ▶ 조림사업 및 숲가꾸기, 임산물유통지원 등 산림경영기반구축에 38억원, ▶ 도시공원 내 사유토지매입 및 도시공원 관리에 38억원, ▶ 산불방지 및 재선충병방제 등 산림보호 사업에 1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사업으로 느티나무 가로수 고단위 전지전정, 가로변 덩굴식물 식재, 사려니숲길 급수시설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신규편성을 통해 그동안 민원이 제기되어 왔던 원할하지 못한 사려니숲길의 물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같은 도시녹지 조성’, ‘이용자가 편안한 공원조성’ 등 제주시민에게 푸르른 녹색도시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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