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통해 "업무숙련도 감안, 한자리서 2년 근무해달라"

▲ 김병립 시장.

김병립 제주시장이 내년 정기인사에 앞서 업무숙련도를 고려한 인사정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8일 오전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인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업무숙련도를 감안해 한자리에서 2년 정도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 확정과 관련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각종 사업의 설계 등 미리 추진할 수 있는 사안들을 사전 준비해 조기발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사려니숲 환승 주차장과 관련해서는 "주변 성판악 도로주차가 내년부터 원천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니 사려니숲과 성판악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운행 등 주차장 운영 및 활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주민갈등관리 연구를 통한 민원발생 사전 방지 ▲외형디지인 공통설계 등을 통한 공영주차장 인지도 제고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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