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통해 "업무숙련도 감안, 한자리서 2년 근무해달라"
김병립 제주시장이 내년 정기인사에 앞서 업무숙련도를 고려한 인사정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8일 오전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인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업무숙련도를 감안해 한자리에서 2년 정도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 확정과 관련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각종 사업의 설계 등 미리 추진할 수 있는 사안들을 사전 준비해 조기발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사려니숲 환승 주차장과 관련해서는 "주변 성판악 도로주차가 내년부터 원천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니 사려니숲과 성판악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운행 등 주차장 운영 및 활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주민갈등관리 연구를 통한 민원발생 사전 방지 ▲외형디지인 공통설계 등을 통한 공영주차장 인지도 제고 등을 요청했다.
최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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