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 서명운동 중간보고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지정으로 확실한 지원 필요"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지정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 달성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강지용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 1만명 서명 운동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갖고 "1만명 서명 달성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강 예비후보는 21일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 1만명 서명 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 서귀포시 관내 유통센터와 비상품 수매현장 등을 방문해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감귤과 관련 많은 현장들을 방문해보니 농가 실정이 매우 심각했다"며 "제주도와 농식품부가 농산물가격안정기금과 경영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으나 농가들의 한숨을 달래기 위해서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피력했다.

강 예비후보는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을 받아 피해자 부담분 국고와 지방비 지원, 농업인 영농자금 융자 및 조세감면,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경감 등 피부에 와 닿는 확실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 1만명 서명 달성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천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기준 5831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오후 1500여명의 서명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서명 운동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1월 초 청와대와 새누리당 중앙당,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등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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