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이호테우축제'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이호테우축제위원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09이호테우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호테우해변(이호해수욕장)축제는 2004년부터 매해 이호동 주민의 역량을 모아 개최되어 온 그간 지역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매해 축제의 내용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전해 오고 있다.

특히나 올해는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고 개막식에는 아름다운 선율이 여름 밤바다와 어울려져 아름다운 밤을 선사하며 원담고기잡이, 바릇잡이를 이틀 연속 운영해 예년에 비해 더 많은 체험기회를 준비하고 있고, 또한 야간개장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이호테우해변에서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한마당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고유 어로형태인 원을 쌓아 썰물에 갇힌 고기를 맨손으로 잡던 '원담고기잡이체험', “멜 들었져!”라고 외치면 온동네 주민이 그물을 당기던 '멸치잡이재현' , 바닷가에서 어린아이들이  바릇잡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제주 고유의 어선인 “테우”를 어촌계별 대항전으로 “제주시장배 테우노젓기대회”가 개최되며(12개팀), 이밖에도 풍물패의 신나는 길트기 놀이, 윈드서핑과 요트시연, 해녀 해상 횃불퍼레이드,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축제위원회는 "황금빛 바다와 함께 추억을 쌓고 싶은 분은 이번 주말 이호테우해변을 찾는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세부 일정표>

<옥영진 기자 /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