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조천리 만세동산 주변에 대한 ‘조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을 2016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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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진하는 지역은 저지대 농경지로서 집중호우 시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서 2012년 기본조사가 완료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으로 국고절충을 벌인 결과 2015년 2월 착수지구로 선정되어 최근 실시설계가 마무리 됐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 협의를 거쳐 편입토지 보상과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상반기 중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조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45억2900만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돼 △ 배수로 4조 2431m, △ 저류지 2개소 1만3400㎥를 시설하여 농경지 51㏊에 대한 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된다.


이번 개선사업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 및 영농환경 개선으로 토지이용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이미 기본조사가 완료된 한림읍 귀덕지구와 애월읍 하귀지구에 대하여도 국고절충을 강화하여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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