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
4일 오전 11시 30분 메종글래드 호텔서 개최

▲ 2016년 신년인사회가 4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뉴스제주

2016년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4일 오전 11시 30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인사회 자리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제주도내 거의 모든 정치·경제 인사들이 자리했다.

이밖에도 현역 제주도의원들과 4.13 총선 예비후보들, 강창일·김우남 국회의원, 도내 각 기관단체장들과 언론사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했다.

▲ 사진 오른쪽 상단부터 아래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구성지 제주도의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뉴스제주

신년인사회를 주최한 제주상공회의소의 김대형 회장이 먼저 인사말에 나섰다.

김 회장은 "올해는 도제 실시 70주년이자 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올해 활발한 원숭이의 해를 맞아 제주가 제2의 도약을 하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제주상의도 제주의 경제발전을 위한 역할에 집중하고 제주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미 신년사를 전해드린 터라 따로 특별히 덧붙일 필요 없이 앞서 김 회장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위기가 올 때마다 새로운 기회가 왔고 그 때마다 우리 것으로 만들어내는 제주도민의 역량을 믿는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제주가 제2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구성지 도의장은 "지난해엔 유난히 힘든 한 해였다"며 "원희룡 지사가 말한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지혜와 역량이 요구되는 해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새해 건배사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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