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6년도 수출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비 및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등 4개사업에 6900만원을 지원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제주시 관내에 공장(제조업)을 두고 영업활동을 하는 수출 중소기업체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시가 지원하는 주요 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비는 해외바이어와 수출거래과정에서 상품샘플 요구 시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출업체별 월 50만원·연 200만원 범위 내 지원되며,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는 수입국가에서 요구하는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 및 검사에 대한 비용을 수출업체 별 3개 품목·150만원 범위 내 지원된다.

그리고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사업은 관내 수출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및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용 홍보물 제작을 통해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기준은 수출업체 별로 200만원 한도다.

이어 국내개최 국제 전시회 등 참가 지원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국제전시회 등에 수출업체를 참가시켜 해외바이어 발굴과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전시회 참가 국내 왕복항공요금 실비(1사․2인 기준)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 및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지원되고 있는 만큼 많은 수출업체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수출지원 사업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은 제주시청 지역경제과(728-2803)로 문의하면 상세히 설명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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