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여성과 가족이 만족하는 생활체감형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16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시는 ▲생활속 양성평등 추진 ▲다문화가족 사회적응 및 일가정 양립지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강화 ▲안심보육환경 조성 ▲청소년사회안전망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해 나가는 내역을 상세히 살펴보면, ▲ 여성지원분야는 교육함양과 경쟁력강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여성대학운영, 양성평등사업, 동거부부합동결혼식등 소외계층 지원 5개사업 등 3억원이 투입되어 생활속 양성평등을 추진하며, ▲ 다문화가족지원분야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16개사업 8억(1억 증) 여성폭력 피해 및 위기가족 지원 46억(6억 증) 등 총 54억원이 투입되고, ▲ 보육분야는 보육교직원 인건비 218억원(20억원 증), 보육료 2만1000명․847억원(21억원 증), 양육수당 6800명․146억원(21억원 증), 보육교사 처우개선 147억원(38억원 증) 등 총 1512억원 투 입되어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 청소년분야는 청소년쉼터 운영 2곳 3억,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사업 4곳 7억, 청소년수련시설 기능보강 5곳 9억, 공공청소년수련시설 운영 11곳 12억 등 총 38억원을 투입해 청소년사회안전망 확대 및 건전청소년을 육성해 나가게 된다.

새해에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 및 달라지는 내용으로는 △ 자녀들의 안전한 돌봄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이웃간 자녀 돌봄 품앗이 형태의 학습품앗이, 체험활동 품앗이, 도서 장남감대여 등을 위한󰡐공동육아나눔터󰡑신설 운영되며, △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을 위해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정체성회복, 사회성발달, 진로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과 더불어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 대상으로 제주의 역사바로알기 체험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정착 도모에 나서고, △ 여성폭력 피해자 및 위기가족을 위한 여성폭력피해자, 가족의 안정적인 보호를 위해 여성폭력(장애인)피해자 가족치료프로그램 운영 및 여성복지시설 입소아동 심리 치료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과 더불어 여성폭력피해자 자립 자활을 위한 퇴소자 자립정착금이 350만원에서 → 500만원으로 확대 지원되며, △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을 위해서 보육교직원의 과중한 업무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힐링 체험캠프(4000만원)를 운영 보육교직원 역량강화사업을 신규 추진과 더불어 영반 교사의 근무환경개선비가 월 17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지원되며, 영아(0~2세) 보육료도 6%(장애아보육료 8%) 인상된다.

이외에도 2016년 법정최저임금 시급 6030원 적용으로 인하여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이 시간당 6000원에서 6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2015년 예산 1501억보다 107억이 증가(7.2%)한 1608억을 보육,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들을 추진해 나감으로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구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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