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5일부터 2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5일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총 103회에 걸쳐 67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작업으로부터 비교적 한가한 시기에 마을을 순회하면서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난해 영농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69년부터 매년 1월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여러나라와 FTA 타결에 따라 농정시책과 농산물수급, 6차산업 교육, FTA 대응 등 변화된 농업 정책과 연계한 교육 과목으로 편성해 진행된다.

또한 농업경영마케팅과 농업재해 대책 및 재해보험, 농기계 안전운행 등을 필수 교육내용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 해결과 각 농업기술센터별 특화된 품목기술 교육과정도 연중 실시된다.

교육 첫날인 5일엔 제주시 애월읍 광령2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노지감귤과 만감류, 브로콜리와 마늘 고품질 생산 기술 교육과 함께 농정 시책에 대한 공통과목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