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예비후보, 집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인 조손가정, 새로운 보금자리 찾아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주시 구좌지역을 찾았습니다. 도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기 위한 민생행보의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종달리 부녀회장님을 뵙게 됐고, 하도리에 거주하시는 조손가정(할머니, 손자 5세)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 관할 읍사무소를 방문해 이 사실을 알렸더니, 이미 종달리 부녀회장이 이 사실을 읍사무소로 알려왔고, 읍사무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1월 말에 삼화지구 임대주택으로 거주를 옮기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종달리 부녀회장 일행의 봉사활동과 관할 읍사무소의 노력이 이뤄낸 훈훈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이 조손가정은 어떻게 됐을까요? 상상하기가 싫습니다.

종달리 부녀회장님, 관할 읍장님을 비롯한 읍사무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훈훈한 지역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하게 된 제 자신이 너무도 영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7일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현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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