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덕규 예비후보ⓒ뉴스제주
이번 4월 총선에서 제주시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정책시리즈 3번째로 장애인 중심의 복지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날 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현실이 암울하다.”고 전제 한 후 “제주도 거주 장애인들의 권익을 대표하기 위해 2000년에 건립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설 협소와 노후화로 인해 장애인 복지 향상 및 재활을 위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공시설을 제외한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입출입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찾아보기 힘들며, 장애인 운송수단인 전용택시는 40대에 불과하고, 저상버스도 2007년 9대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열악한 장애인 시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현 예비후보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경우, 제주도 내 전체 15곳에 존재하지만 대부분 시내권에 분포돼 있을 뿐 동부권 읍·면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의 경우 올해 9월 완공 예정이지만, 그동안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의 부재한 상태”라며 장애인들이 인근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편의시설 확충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더불어 현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복지법이나 지방재정법이 오히려 장애인·봉사단체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제한함으로써 장애인 단체가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반드시 필요한 ‘24시간 장애인 콜센터’설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현 후보는 장애인 중심의 복지지원체계 구축을 강조하면서 △24시간 장애인 콜센터 운영, △장애인 체육시설, 보호시설 등 복지시설 확충, △장애인 입출입이 자유로운 편의시설 확대 유도, △장애인 단체 운영 예산 안정적 확보, △장애인 택시, 저상버스 등 장애인 운송수단 확대, △장애인 지원 관련 법령 정비 등을 통해 장애인 중심의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제주도 건설에 앞장설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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