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지난 16일 종방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포상 휴가지가 ‘클럽메드 푸켓’으로 확인됐다.

20일 방송계·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 푸껫으로 출국한 류준열, 혜리,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등 ‘응팔’ 출연진과 제작진은 클럽메드 푸켓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이곳에서 4박5일간 머물게 된다.

연일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온 국민의 응답을 받아온 드라마답게 드라마 종방 전을 한 달가량 앞뒀던 지난해 12월부터 포상 휴가지에 관한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당시 일부 인터넷 연예매체가 푸껫행을 보도했으나 tvN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tvN이 휴양지에서 편히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기를 원하는 출연진 의견을 반영해 리조트 안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클럽메드 푸켓을 포상휴가지로 택했다”고 귀띔했다.


태국의 대표 리조트인 클럽메드 푸켓은 스노클링과 골프(파3 9홀)를 비롯해 공중그네, 양궁,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운영하므로 젊은 배우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일 듯하다. 특히 성인전용 수영장 ‘젠풀’에서는 푸껫 바다를 조망하면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도 할 수 있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곳인 만큼 목격담이 SNS를 통해 계속 올라올 전망이다.

응팔 출연진과 제작진은 오는 23일 귀국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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