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샵, 지질마을 상품 판로개척 위한 지원사업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9일까지 지오샵(Geo-Shop)을 운영할 업소를 모집한다.

지오샵이란 지오팜(Geo-Farm)과 지오기프트(Geo-Gift) 등 지질마을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가게다.

지오팜은 김녕과 대포, 사계, 성산 등 청정 지질마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해 생산되는 제품을 말한다. 주로 1차 농산물과 2차 가공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오기프트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의 지질적 특성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기념품들을 지칭한다.

지오샵 모집은 이러한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 지오브랜드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서 마련된 사업이다.

지오샵은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 일부를 개조해 기존 가게에 파는 상품과 지오브랜드를 같이 판매하게 된다.

이번 지오샵에 들어가게 될 지오브랜드 상품은 지오팜 8종과 지오기프트 23종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기프트샵, 카페 등 상품 판매가 가능한 업소다. 지오팜 또는 지오기프트 상품 5종 이상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사항으로는 지오샵 인증, 샵인샵 매대 조성, 상품 판매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최대 500만 원 상당이 지원된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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