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이 최악의 한파와 폭설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른 적극 대처를 주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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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은 24일 오전 7시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실․국․과장, 경찰서․소방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월 23일~25일 한파 및 폭설대처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시장은 기상․비상근무상황 및 협업부서 분야별 재난대응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직원비상근무 인력을 24일 오전 8시부터 5분 1에서 3분의 1로 확대하여 도로 제설작업 등 취약지역 현장근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 자연재난표준행동매뉴얼 보다 강화된 재난대응 대책을 마련 이행철저, △ 보건소 구급차, 병원 구급차 등 환자수송 지원, △ 건설업체 살수차량 동원 도로 제설작업 지원, △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점검 강화, △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눈 쓸어내리기 및 농작물 관리 등 피해예방, △ 공항․항만 관광객 등 여객 수송상황 수시 확인, 공유 지원, △ 읍면동 및 마을앰프 활용해 내집․점포 앞 눈치우기, 체인 등 월동장비 갖추고 차량운행 등 시민홍보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시장은 각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재난대응상황 공유 전파는 물론, 26일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각심 갖고 유관기관․협업부서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및 재난피해 최소화 되도록 재난대응 근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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