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폐쇄 낮 12시 해제, 항공기 227편 야간운항
여객선 4척 25일 오후 3시부터 연이어 운항 예정

▲ 25일 오후 3시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제주

[기사 수정 오후 1시 5분] 제주특별자도는 체류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25일 오후 3시께 항공기와 선박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4만 명의 체류객들이 제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날 227편의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에 있다.

출발 시점은 강풍주의보가 해제되는 오후 11시 이후, 오후 3시께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공항공사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오후 1시부터 제주국제공항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알렸다. 항공기 이륙은 오후 3시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제주공항 대합실에 머물고 있는 체류객들에게 기내방송으로 안내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00여 편의 항공기를 운항하려면 밤 늦도록 활주로를 가동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야간운항을 일시적으로 허용키로 관계부처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42시간 동안 폐쇄됐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해제 조치됐다. 제주국제공항은 이 시각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뱃길도 이날 오후 3시부터 재개된다.

완도행 한일레드펄호가 365명을 태우고 오후 3시 출항한다. 이어 목포발 산타루치노호가 1425명을 싣고 오후 5시에 출항 예정 소식을 알렸다. 이외에도 완도행 한일블루나래와 여수행 골드스텔라호가 운항 예정에 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