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기업 수익금 교육지원 조례 제정 등 항구적 복지재원 확보

▲ 백성식 새누리당 예비후보. ⓒ뉴스제주
4.13 보궐선거에 나서는 백성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5일 보육시설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누리과정의 지원 중단 사태는 교육과 복지와 생계의 근간을 흔들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열악한 도교육청 재정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처방 마련이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와 제주 에너지 공사의 풍력, 제주관광공사의 면세점 운영 수익금중 일부분을 교육 특별회계로 편입하는 제주 공기업 수익금교육편성 조례를 제정해 도교육청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 예비후보는 “추가 복지재원 부족분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나서서 재단법인 제주종합복지재단을 설립 ▲보육지원 ▲교육지원 ▲노인지원 ▲장애인지원 ▲무상 산후 조리원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등 항구적인 복지 재원확보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백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재단법인 제주종합복지재단인 예산 확보는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지방출자출연법)에 의거해 JDC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에너지 공사, 제주에서 사업하는 대기업 등이 출자, 출연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성식 후보는 오는 30일(토) 오후 3시 동홍동 3, 4단지 입구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며, 화환이나 화분은 일체 사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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