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환경과에서는 제주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간과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 생활쓰레기 처리와 쾌적하고 깨끗한 청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청결운동 및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서귀포시는 먼저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생활쓰레기 특별 처리 대책기간으로 정해 생활권 주변 지역, 관광지, 올레코스를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청소차량 및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당일 배출된 쓰레기는 당일 전량 수거를 원칙으로 활동해 나간다.

이와 함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다량발생지역 청소차량 증회 운행을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증가시키고, 노면청소차량은 이면도로까지 청소를 실시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텔레비전 등 폐가전제품은 무상 방문 서비스 ☎1599-0903를 통해 배출 가능)

아울러 생활환경과에서는 설 연휴(2.6.~2.10.) 기간 사무실 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2명 상주 근무)하고, 색달매립장에도 주‧야간 각 2명씩 비상인력을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읍면동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상황반을 편성하고 쓰레기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나간다.

또한, 2월 4일에는 서귀포시 전역에서 지역주민, 단체, 공무원 등 범 시민이 참여하는 설맞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해 나간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범시민 대청결 운동은 공한지, 올래길 등에 방치된 폐기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하여 관광객 및 귀성객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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