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의 폭설과 강풍으로 초유의 공항 대란이 빚어졌던 제주공항이 27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

애초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은 9만여 명으로 추산됐지만, 실제 승객은 항공사 중복 예약과 일정 변경 등을 가려낸 결과 실제 체류객은 8만 6051명으로 확인됐다.

항공사들도 임시편을 투입하지 않고 정기편만 정상운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항공사들은 26일 자정 전 각각 항공기 결항에 따른 체류객 수송을 대부분 완료했다. 27일 오전 제주공항은 완전히 정상운영되는 모습이다. ⓒ뉴스제주

▲ 체류객들의 문의가 빗발치던 안내소에도 평온이 찾아왔다. ⓒ뉴스제주

▲ 26일 자정을 기해 체류객 수송을 완료한 저가항공사들의 창구에도 줄을 선 승객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뉴스제주

▲ 제설작업과 평년기온을 회복한 제주날씨덕분에 계류장과 활주로에 쌓인 눈이 거의 다 녹은 모습이다. ⓒ뉴스제주

▲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제주공항 3층 대합실과 4층 전문식당가도 체류객들이 모두 해소돼 평상시 모습을 되찾았다. ⓒ뉴스제주

▲ 버스정류장도 한적한 모습이다. ⓒ뉴스제주

▲ 27일 제주공항의 아침. 지난 23일부터 기상악화로 인해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이 1월 26일 12시를 전후해 모두 안전하게 귀가했다. ⓒ뉴스제주

▲ 체류객들에게 제공됐던 스트로폼을 치우는 손길이 분주하다.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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