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평창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노르딕스키 아시안컵대회가 이날부터 2월1일까지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제대회다. 2014소치패럴림픽에서 입상한 러시아 8명, 미국 1명, 캐나다 1명을 포함한 6개국 선수 및 임원 77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민간기업인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소속 신의현, 최보규, 이정민 선수를 비롯한 6명의 선수와 임원 5명 등 총 11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IPC 노르딕스키의 협조를 받아 등급분류 이벤트를 경기 전에 실시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신인선수들이 IPC 국제대회 참가 자격인 경기등급(Sport Class)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국내기술임원(NTO)과 경기운영요원을 2017년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참여시켜 국제대회 운영경험을 한 번 더 쌓은 뒤, 2018 평창패럴림픽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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