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람정제주개발로부터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Plot A 호텔 Phase1 건설공사를 2572억 9550만 원에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 종료일은 2017년 8월 15일이며, 대림산업은 그때까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1313개실을 갖춘 호텔을 준공하게 된다.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공사가 시작되고 있으며,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와 논란이 일고 있는 카지노도 들어설 예정에 있다.

다만, 카지노 시설이 갖춰진다해도 실제 카지노 영업이 이뤄지려면 제주도지사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원희룡 도지사가 "현재로선 신규허가는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람정제주개발은 이미 공사계획서 상에 카지노 시설을 포함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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