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설 명절 제수용품 등 6개분야․38개품목 지도점검 강화

제주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17일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제주용품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른 것.

이 기간동안 제주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설 명절 중점관리품목인 6개분야․38개품목(농산물 14, 수산물 5, 축산물 4, 개인서비스 6, 가공품 6, 유류 3)에 대하여 가격 및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5개부서에 31명을 지도점검반으로 편성하여 수급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들 점검반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설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법계량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과다 가격인상 업소에 대한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등 업주 및 위생단체의 자율적인 가격안정시책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소비자단체와 상인회 등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참여 시민실천운동 대대적 전개와 장바구니 물가조사 등을 통한 물가정보 제공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 전개 및 제주상품 구매촉진 홍보 등을 통하여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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