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새누리당 예비후보, 29일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 선거사무소 현판식 및 개소식 가져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양창윤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이익에 얽매이는 정치꾼이 아닌 도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인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끌어 나갈 뜻을 피력하고 나섰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 건물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통한 세몰이에 돌입했다.

▲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는 양창윤 예비후보ⓒ뉴스제주
이날 개소식이 열리기 2시간전인 오후 1시부터 지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오후 3시 개소식이 열릴 당시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지지자들로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선거사무실 외부에서 진행된 현판식은 양 예비후보의 정치적 스승인 현경대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비롯하여 변정일 서울제주도민회장,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 서형덕 해병대 포병대 전우회 사무총장 등이 차례로 이곳에 모인 많은 지지자들 앞에서 양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내부에서 가진 개소식은 중앙에서부터 관계를 형성한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지지연설은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을 시작으로 정치적 스승인 현경대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변정일 서울제주도민회장,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 서형덕 해병대 포병대 전우회 사무총장 순으로 이어졌다.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개소식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현경대 수석부의장, 정우택, 홍문종, 정두언 국회의원, 변정일 전 국회의원, 김명환 제24대 해병대사령관 등의 축사, 양 예비후보의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마이크를 잡은 양 예비후보와 사돈지간인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은 지지연설 없이 100세시대 노래를 개사한 “100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양창윤 찍고서 간다고 전해라”로 노련한 정치고수의 모습을 보여 이곳에 모인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 양창윤 예비후보는 "중앙과 제주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로써 제주도민을 우선하고 제주도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게 법률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뉴스제주
이어 이날 개소식의 주인공인 양 예비후보는 서두에서부터 작심발언을 내뱉었다.

양 예비후보는 “정치라는 것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단지 정치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며 현실 속 정치인들의 모습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은 어떠한가”라며 “정치인들이 국민을 먼저 생각지 않고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우리는 정치에 대해 불신하게 된 것”이라며 “이런 정치 문화를 확 바꾸어야 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를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되도록 바꿔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이어 “만약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중앙당의 당론과 제주도민의 이익이 격렬하게 배치되면 저는 주저없이 제주도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당론에 따라 움직이는 여타)정치인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인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향후 자신의 정치의 모든 판단기준은 오로지 도민을 위한 방침임을 재차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30여년간 새누리당, 국회, 정부기관, 공기업 등에서 배운 경험과 지식을 제시하면서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일하는 도민을 대표하난 지역의 대표선수”라며 “저는 (밑바닥부터 현재까지의 경험과 그동안 터득한 지식을 활용한다면)지금 국회에 가도 3선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그동안의 인적 네크워트를 가동한다면 제주도 발전을 위한 다선위원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도 다선의원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재차 피력했다.

양 예비후보는 “(애초에)국회의원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름의 고민이 있었다”며 “민주당에서 12년 동안 제주에서 국회의원을 싹쓸이 하는 동안 새누리당에서는 키워 나간 인재가 없다보니 지금 예비후보에 별 사람들 다 나와서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현재 새누리당 내 예비후보 구성군에 대해 직접적 비판을 가감없이 토해냈다.

그러면서 작심하듯 양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공무원 하던 사람, 도의원 하던 사람, 사업하던 사람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가라는 생각을 해봤다”며 “이들은 (국회에 초선으로 입성해)일을 배우다 보면 3~4년이 다 가버린다”며 경험없는 이들이 국회입성하면 많은 시간이 열정이 소모될 것 이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의 우월성을 내세웠다.

양 예비후보는 “박 대통령과 부친께서의 대를 이은 제주사랑은 남달랐다”고 전제 한 후 “그러나 현재 제주는 (현 정권에서)이러한 사랑을 온전히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것은 박근혜 정부에서 법률적, 제도적, 재정적으로 끌어올 수 있는 힌 있는 정치인이 없기 때문”이라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돼서 박 대통령의 제주사랑을 온전히 끌어와 전국 1%인 제주를 전국 10%인 제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제주를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그리고 세계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뜻을 강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양창윤 예비후보의 현판식 및 개소식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등 새누리당 중진의원들과 현경대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변정일 서울제주도민회장,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 서형덕 해병대 포병대 전우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이군보 전 제주도지사와 양우철, 양대성 전 제주도의회 의장,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의원, 이선화, 고충홍, 신관홍, 김황국, 김동욱, 고태민, 손유원, 유진의 의원과 도당에서는 현임종 고문과 서대길, 이석호 부위원장, 정종학 당협위원장, 홍국태 윤리위원장(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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