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선관위 방문 예비후보 등록 마쳐...공식 선거운동 돌입

▲ 장성철 예비후보(제주시 갑) ⓒ뉴스제주

장성철(47)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 집행위원장 겸 정책위원회장(전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은 지난 1일 오후 늦게 제주시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제주시 갑)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8일 ‘공정한 대한민국, 역동적인 제주’라는 캐치프로레이즈를 내걸고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를 '동양의 스위스'같이 자립적이고 역동적인 곳으로 가꾸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하게 부여되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정책기조를 발표했다.

특히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시장직선제 도입과 관련해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당 차원의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곧바로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적·제도적 검토가 끝나면 ‘시장직선제 도입을 통한 풀뿌리자치권 활성화를 위한 도민청원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제주시갑에 출마하는 타 당 소속의 예비후보들에게 "다시 한번 현행 행정시장 임명제와 2개 행정시 체제 대신에 주민이 직접 손으로 시장을 선출하는 시장직선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장 예비후보는 "몇 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청드렸지만, 아직도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들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며 "시장직선제는 총선 예비후보들이 그냥 무시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시장직선제에 따른 장점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지역별로 1차산업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이 가능해진다"며 "시장직선제와 1차산업 대응 전략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시장직선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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