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현성우) 1학년 강민석, 김군혁, 임소희, 현종엽 학생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 이하 창의재단)에서 주관한 「2015 과학영재 창의연구 학술발표대회」에서 ‘제주 자생의 섬오갈피 나무 줄기로부터 항염 활성 성분 규명’(화학 부문)이라는 연구과제로 미래부 장관상(최우수)을 수상하였다.

「2015 과학영재 창의연구 학술발표대회」는 작년 한 해 동안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등학교의 우수 연구과제 수행팀(100팀) 간 선의의 경쟁 및 교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지난 1월 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하였으며, 2015년 과학영재 창의연구 및 상상실현 우수 과제 수행팀(총 417참가팀 중 우수 과제로 선정된 100팀)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21팀, 우수상 30팀, 장려상 48팀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팀들은 오는 2월 25일(목) 오후 2시에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과학고등학교 김보건 교사(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주대학교 이남호 지도교수의 열정적 지도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학 및 연구소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과학고는 최우수상 1팀 외에도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선발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 학생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 지원 및 교육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래부와 창의재단은 이번 행사가 향후 과학강국의 주역이 될 과학영재들이 학교현장에서의 연구성과를 공개 발표하고 해당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검증받는 예비과학도로서의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과학기술분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영재들의 창의연구(R&E) 및 상상실현(I&D) 과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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