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국민의당 예비후보. ⓒ뉴스제주
장성철 제20대 국회의원 국민의당 예비후보(제주시갑)는 5일 신방식 예비후보의 ‘제주특별자치도청 행정체제 개편’ 제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신방식 예비후보는 2006년 이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왕적 도정’, ‘행정서비스 질 저하’, ‘민원 대응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직선제’를 비롯한 행정체제개편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며 “‘시장직선제 ’ 도입과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시장직선제 도입을 주장한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강경필 예비후보와 국민의당 후보 2명까지 합하면 시장직선제를 공약으로 제안한 후보는 벌써 모두 5명에 달한다. 시장직선제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증표”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어제(4일) 발표된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의 ‘행정체제와 관련한 도민설문조사’ 결과, 74.7%의 도민이 ‘시장직선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책임있는 기초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가 절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방식 예비후보는 또한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 행정시 체제로 인한 지역불균형 발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행정체제 개편과 더불어 행정구역 개편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신방식 예비후보를 제외한 제주시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강창수·양치석·양창윤·김용철 등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박희수 예비후보 등도 시장직선제 도입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주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역의원인 강창일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공약을 한 바 있기 때문에, ‘시장직선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지역유권자들에 대한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의 자격으로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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