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뉴스제주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한 박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0일 제주 서부 지역에 도민자본의 중심으로 제주형 프리미엄아울렛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성산읍 지역에 제2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반대로 제주의 서부 지역이 타격을 입게 된다"며 "이에 제주의 동·서부 균형발전을 위해 제주형 프리미엄아울렛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외지 대형자본의 면세점 수익이 급성장하는 반면 도내 중소상인 등의 수익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서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상권 상생협약 및 지역주민 고용우선 협약과 지역특산물 매장 운영권 보장 등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토지매입 및 정비기반시설은 국비와 지방비 투입을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 시설 등은 1차적으로 제주지역 중ㆍ소상공인 및 택시ㆍ전세버스ㆍ관광안내원 등 관광종사자가 2차로는 도민, 3차로 지분제한 방식을 채택해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전 도민의 자본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주형 프리미엄아울렛을 설립해 제주의 동·서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밀알이 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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