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 제주사회 변화와 발전 촉진하는 가치 품고 있어"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뉴스제주
문대림 제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서귀포시)는 지난 5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모두가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유니버설 디자인 서귀포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이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경기도 , 화성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유니버설 디자인은 제주사회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가치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맞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장애인 이동성과 접근성은 매우 취약하다”며 “고령사회 진입, 다문화가정 증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환경을 설계하고 디자인할 필요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중섭 거리 등 서귀포 도심과 관광문화지역은 물론이고 서귀포시 전체를 관통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내 공공시설물에 유니버설 디자인 인증제를 도입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노르웨이 ‘유니버설 디자인 2025 전략’과 일본의 ‘배리어프리법’을 사례로 들며,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관광객, 현지 거주자들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각종 제품을 비롯해 생활공간 전반에 걸친 모든 것을 나이·성별·장애 유무·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