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근간으로 한 농업정책, 전반적인 수정 불가피"

▲ 김용철 새누리당 예비후보. ⓒ뉴스제주
김용철 제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예비후보(제주시갑)는 11일 제주농업 발전을 위한 소수정예화 전략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제주도의 부동산 가격은 급등하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의 향방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면서 “토지를 근간으로 한 농업정책의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 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의 제주농업은 소수 정예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밝히고 “고부가 농산물의 생산에 집중해야 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통해 고가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지의 용도 변경이 용이하도록 하고 규제를 선택적으로 과감하게 해지해 농산물의 생산총량과 전체 농지를 줄여나가야 하고” 또한 “그 가치에 맞는 고수익 작물을 생산하든지 선택적으로 토지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제주농민의 자산가치를 높여줘 토지를 이용한 활용가치의 기회가 농민에게 동시에 주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실행방안으로 “농지 규제 완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제주농축수산물 전문밴더육성 및 지원을 추진하며, 제주농수산물유통공사 또는 물류지원공사 설립” 등을 제시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농업을 필요자원의 생산을 위해 제도적 희생을 강요한 정책을 개선하고 농민 스스로 자립해 고수익 사업으로의 의식 전환이 가능하도록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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