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삼다수와 제주관광 동시 홍보 효과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끌어 수출되고 있는 '삼다수'가 일본인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삼다수 일본 수입업체인 (주)교우니치와 여행사등을 통해 일본 편의점등을 상대로 '삼다수 마심며 제줃도에 가자'라는 켐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일본 나고야를 중심으로 아이치현, 이후현, 미에현 지역 편의점 '미니 스톱'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키로 하고 대대적 선전에 나섰다.

포스터와 여행상품 팜프렛을 비치,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삼다수를 구입하는 고객을 상대로 신혼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이중 100여명을 무료로 초청하는 이벤트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12일부터 3월말까지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같은 켐페인을 벌이기로 한 도는 이제까지 해 왔던 마케팅방법을 바꿔 편의점을 이용한 소비자 밀착형으로 하고 있어 관광과 삼다수를 동시에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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