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예비후보(제주시 갑) ⓒ뉴스제주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디지털 농어업 체계로의 전환정책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FTA 협상 타결 등 농수산물 수입 개방이 우리 농수산업을 조여오는 국제정세와 부족한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수산업생산, 농수산물 유통, 농어업 정보라는 세가지 큰 틀에서 접근하는 디지털 농업 체계로의 전환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디지털 농어업의 기반구축과 관련해 국가단위와 제주지역단위 정책과제로 나누어 실현하고자 한다"며 "우선 농수산업 생산에서는 ‘정밀 농수산업의 실현이 핵심’ 과제로 국가단위에서 농지개량사업의 지속적인 전개 및 농지은행 활성화와 관련 규제 축소, 정밀농업 농기계 개발, 기반기술 개발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지역단위에서는 지역농어업정보 DB 구축과 지역 농어업 정보의 수ㆍ발신을 위한 디지털농어업정보센터 설립, 농어촌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활성화, 지역민의 정보화교육과 지역농수산물 판매를 위한 산업정보화로 연결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어업의 세계적 추세는 점차 개방화ㆍ국제화되어가는 데 비해 우리 농어업은 미처 그에 대한 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 해답을 디지털 농어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농어업의 10년 후 계획, 지금부터 디지털 농어업 체계로의 전환 정책을 추진해 향후 6차산업 공동체 연계를 통한 우리 제주농어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필수 정책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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