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에서 기부 받은 쌀 전달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경애)는 지난 4일 졸업식에서 김만덕 정신을 기리기 위한 ‘나눔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기부 받은 쌀 400kg 상당을 15일 건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으로 기부된 쌀은 건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정한 저소득가구 220세대에 2016년 상반기에 전달하기로 예정돼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11학년도 졸업식을 시작으로 5년째 나눔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김만덕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뜻 깊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애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따뜻함을 품은 학교, 행복으로 가는 교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만덕의 나눔의 정신을 계승하고 따뜻한 행동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계속하여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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