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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장 김 명 성

      요즈음 우리 경제는 매년 10% 이상의 고성장을 구가하던 중국경제가 활력을 잃어감에 따른 대중국 수출 감소,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및 저환율 정책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감소, 미국의 고금리 및 강한 달러 정책으로 대한 투자 자금 회수 우려 등으로 향후 전망이 어두워 보인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이 매우 절실하다 하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발전을 위한 6대 핵심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중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인근 람정제주개발이 건설중인 리조트월드제주는 향후 대정을 비롯한 서남부권 경제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영국의 명문사학 NLCS, YBM시사에서 운영하는 KIS, 캐나다 명문 여학교 BHA 등 3개 초중고 과정의 국제학교가 운영중에 있으며, 미국 명문사학 세인트 존스베리 스쿨도 개교준비중에 있다.

      국제학교가 활성화 됨에 따라 영어교육도시내에 분양되었던 주택 및 상가부지에도 건축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라온프라이빗에듀와 삼정지에듀아파트가 1100세대 준공 되었으며, 해동그린앤골드 아파트가 300세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한신휴플러스 아파트가 550세대 착공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취득세수를 예상해 보면 약 100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고, 현재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건축중인 주택 및 상가 취득세를 포함하여 영어교육도시가 완성될 즈음에는 취득세수가 300억원이 넘어 설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영어교육도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바, 위 건물들에 대한 재산세 및 지방소득세 세수도 수십억에 달 할 것이다.

       현재는 생활수준, 문화수준 등의 차이로 영어교육도시 거주자와 기존 주민들간에 위화감이 있을 수도 있으나 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비경제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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