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립제주합창단 조지웅 지휘자 위촉기간이 오는 3월 5일 만료됨에 따라 후임 합창단 지휘자를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4년제 음악관련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지휘(합창) 관련 석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자,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며, 공무원임용시험령 등 관계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을 정지당하지 아니한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받은 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면 응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3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으로 하고, 서류전형(3.11.)과 실기 및 면접심사(3.25.)를 거쳐 오는 3월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창단 지휘자는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공개 전형을 통해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조지웅 지휘자는 지난 2012년 3월 6일 위촉된 이후 2014년 3월 6일 재위촉 해 현재까지 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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