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5개소를 추가 지정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시민자율관광안내센터가 슬로관광 패턴에 맞게 관광안내 홍보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자율관광안내센터는 슬로우 관광패턴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33개소에서 렌터카 이용자, 올레꾼, 하이킹족들이 보다 더 많은 정보 제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로변 주유소를 중심으로 올해 2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관계자는 관광객들을 위해 “손에 잡히는 서귀포시”, “서귀포 여행 스케치”, 제주올레, 재미있는 친절이야기 등 관광홍보책자 4종 25,000부를 발행하여 주요 직영관광지, 시민자율관광안내센터에 배부하여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나, 시민자율관광안내센터는 관광홍보물 책자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7월부터 현재까지 제주관광안내지도, 비지정관광지 등 30,000부를 제작하여 주요 관광지 및 시민자율관광안내센터 등에 배부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관광안내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주5일제 정착과 가족관광 패턴 변화 등 새로운 관광추세에 따라 서귀포시 축제와 새로운 관광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정보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자율관광안내센터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영진 기자 /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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