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고성욱)는 최근 3년간 3월에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4건 중 3건이 차대 보행자 사고로 나타남에 따라 보행자 사고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3년 32명, 2014년 27명, 2015년 22명으로 감소했다. 보행자 사망사고 또한 2013년 17명(전체사망사고 대비 53.1%), 2014년 14명(51.9%), 2015년 11명(50%)으로 감소했으나 해마다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앞으로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방지시설(간이분리대), 보행자방호울타리(인도변 가드레일) 등 교통안전시설과 투광기·가로등 등 조명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경로당·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무단횡단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성욱 동부경찰서장은 "길을 건널 때에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어두운 시간대에는 가급적 밝은 계통의 옷을 착용할 것과 운전자도 야간 운전 시에는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