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성가족과(과장 이순열)는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을 둔 저소득 한부모 가족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35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현재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지원액은 동복 25만원, 하복 10만원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한부모 가족은 906가구로 지난해에 저소득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아동양육비, 자녀학비, 월동준비금, 자립정착금, 대학교 신입생 등록금 등 총 10개 분야에 8억1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신청하지 못했거나 각종 저소득 한부모가족 관련 지원이 필요하신 분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해 주시거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760-2473)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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