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앞으로 빚을 갚아나가겠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8시 30분경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하고 "앞으로 빚을 갚아나가겠다"며 더욱 열심히 도정을 운영할것을 밝혔다.

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민들의 뜻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 의견을 달리하는 단체와 대화을 많이 하여 소통의 행정을 할것"이며, 또한 "훌훌 털어 버리고 화합과 발전의 길로 나아갈것"이고, "그동안 주민소환본부도 고생과 수고가 많았다" 앞으로의 소통의 도정을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김지사는 20일 동안의 정직기간 동안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분들과 만나고 대화도 많이 했으며, 느낀점을 앞으로 반영할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번 주민투표는 그 누구도 승자일 수 없고  도민들에 대한  마음에 빚을 안고 사회 통합과 갈등극복을 위해서 시민사회단체와대화의 자리도 보다 많이 만들고 더욱 더 열심히 제주발전을 위해 일해 나갈 것이라며  심정을 표명했다.

또한, 잠시동안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산문제와 그동안의 문제에 대해 서울에 당분간 체류해야 할것 같다며 잠시 얼마간의 동정에 대해 전했다.

한편, 최근 도민들이 걱정이 많은 신종 인플렌자 차단과 예방을 우선적으로 집중 처리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지사의 발표 마무리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자 "밤을 못자 너무피곤하고 앞으로 자리를 만들어 이야기를 나누자"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짥게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투표결과는 총 46,076명 참가로 투표권자의 10.98%를 차지하여 33.3%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로  김지사는 27일 부터 도행정 수반으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

 

 

 

 

 

 <옥영진 기자 /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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