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를 '2016년 안전제주의 해'로 기치를 내걸고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매월 첫째주 안전강조주간과 연계해 동네한바퀴 안전신고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동네 한바퀴 안전신고 캠페인 주간은 '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목표로 읍면동별로 지역주민들이 동네주변 안전 위협요소를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주민 스스로가 위험요소를 신고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하여 제주도는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 실정에 맞게 이달부터 매월 첫째 주인 ‘안전강조 주간’ 중에 특정 날짜를 지정해 '동네 한바퀴 안전신고'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안전신고 방법으로 이용되는 '안전신문고 앱'은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제거해 재난 및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보다 더 편리한 신고를 위해 2015년 2월부터 시작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안전신문고 앱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인구대비 신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도민 중에서 신고 우수자 등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한 안전신고 포상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관련조례 개정을 상반기 중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안전신고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도민참여 유도로 안전신고 의식이 확대․전파 되어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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