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핀 절물자연휴양림...‘화제’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 겨울 한파를 뚫고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활짝 피어 봄 향기를 물씬 풍겨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화제다.

▲ 봄에 노랗게 피는 꽃이 기쁨을 준다하는 복수초(福壽草)ⓒ뉴스제주
복수초 최대 군락지 절물자연휴양림 일대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와 변산바람꽃 군락이 만개했다.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복수초는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기 시작해서 오후 늦게 꽃잎을 다시 오므리는 것이 특징인 식물로 오전에 감상하는 것이 좋다.
이른 봄에 노랗게 피는 꽃이 기쁨을 준다하여 복수초(福壽草)라 하며 행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얼음새꽃, 설연화, 원일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 바람에 잘 흔들릴 정도로 줄기가 아주 가늘지만 쉽게 꺾이지 않는 아름다운 하얀색 변산바람꽃ⓒ뉴스제주
그리고 변산바람꽃 역시 절물자연휴양림 일대에 군락을 이루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바람에 잘 흔들릴 정도로 줄기가 아주 가늘지만 쉽게 꺾이지 않는 아름다운 하얀색의 꽃이다.

이에 절물생태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야생들꽃 자생지를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4월~5월 새우란, 6~7월 산수국, 8월~9월 상사화와 꽃무릇 등 계절에 따라 야생화 군락을 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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