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아시아 환경수도 목표, 환경지표 세계 최고수준 추진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가 읍.면지역으로 확대되는 것과 함께 클린하우스도 추가 설치되는 등 환경관련 시책이 대폭 강화된다.

올해를 아시아 환경수도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은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이같은 환경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시책추진방향에 따르면 우선 환경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교육을 의무제로 추진하는 한편 세계최고수준의 환경지표를 설정, 유지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환경자원의 보전을 위해 곶자왈 1평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것과 함께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 생태자원에 대한 복원 가이드라인도 마련, 시행키로 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숲과 건강한 생태를 유지키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의 폐기물 처리방식을 탈피, 매립 소각 위주에서 가능자원 분리배출 수거방식으로 자원재활용 시스템을 바꿔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환경이미지를 세계화 하기 위해 대규모의 환경회의를 유치키로 하고 있으며 6월 5일 환경의 날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 헌장'을 공표키로 하고 있다.

또 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을 이제까지는 44%였으나 이를 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치키로 목표하고 있는 환경회의로는 2010년 188개국이 협약한 '세계 생물 다양성 협약 총회'와 178개국이 가입돼 있는 'UN 환경개발회의'를 2012년에, 2017년에는 세계환경교육 총회 등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방재를 완료키 위해 피해목 1만1천여본을 벌췌키로 하고 이와 함께 항공방재도 14,215ha에 걸쳐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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