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5일 허난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30개도시 투어공연을 시작했다.

한국 공연 중 최대 규모의 중국 장기투어로 2011년 함께했던 중국의 베이징 보리극원관리유한공사의 러브콜을 받아 진행한다.

중국 북부에 주력한다. 옌타이, 웨이팡, 위해, 칭다오, 다롄, 선양, 산시, 타이저우, 흐어페이, 난징, 마안산, 창수, 장지아강, 원저우, 닝보어, 저우산, 창저우, 우시, 쿤산, 이싱, 시아먼, 이춘, 지안, 충칭, 황강, 우한, 한단, 우란치아터, 상하이 등지다.

최근 광저우에 오픈한 난타전용극장과 함께 '난타'를 현지에 알리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연제작사 PMC프러덕션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중국투어를 발판으로 중국 공연시장 진출에 집중한다"며 "거대한 시장을 갖춘 중국과 '난타'가 서로 협력하면서 아시아의 공연 시장을 넓히고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관광객을 상대로 순항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관람객 1112만명을 넘겼다. 서울의 명동, 충정로, 홍대 난타극장과 제주 난타극장, 태국 방콕 난타극장, 광저우 난타극장 총 6개 전용관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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