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예비후보(제주시갑) ⓒ뉴스제주

국민의당은 9일 49개 비호남권 지역구에 단수 공천 후보를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제주시갑 선거구의 장성철 예비후보도 단수 공천 후보에 포함됨에 따라 사실상 국민의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이날 "오늘 단수 후보로 국민의당 공천이 확정된 것은 도민 여러분과 제주시갑 선거구 유권자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기득권 양당구조를 깨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겠다는 국민의당 창당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의 제주 홀대 및 무관심, 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묻고, 기득권 양당 구조를 해체하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과 관련해 장 예비후보는 "분명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한 정책 대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후 본 선거에서 다른 당의 후보들과 함께 공론화된 정책에 대한 타당성과 책임성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감으로써, 새로운 지역발전에 대한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신제주 건설회관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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