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인재대학장학금 제도 지방소재 대학 실정에 맞게 개선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뉴스제주
김우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국가장학금 수혜 대학생을 전폭 확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제주시을)는 이날 국가장학금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장학금 C학점 경고제의 허용 대상자·횟수 확대 및 지방인재장학금 대상자 선발기준을 개선하는 등 국가장학금 수혜 대학생을 전폭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국가장학금 탈락원인 중 성적기준 미달인 경우가 59.2%에 이르지만 일부 저소득층에게만 한정해 회생기회를 부여하는 C학점 경고제가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반 학생들도 부족한 등록금 및 생활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등으로 학업에 전념하기에 어려운 건 마찬가지”라며, “C학점 경고제를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도록 하고 1회로 제한된 횟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요건이 까다로워 실효성이 떨어지는 지방인재대학장학금 제도를 지방소재 대학의 실정에 맞게 개선해 수혜를 받는 신입생 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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