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붐 여세 몰아 “연예인 쇼핑몰” 해외진출 가세

방송인 박경림, 강수정, 탤런트 차예련의 의류 쇼핑몰이 한류 붐을 타고 해외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어 화제다.

박경림의 ‘뉴욕스토리’, 강수정의 ‘바이수’, 차예련의 ‘몰스룸’ 여름시즌 제품들이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싱가포르,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제휴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이다.

박경림의 ‘뉴욕스토리’는 지난 2006년 10월에 론칭한 여성 온라인 쇼핑몰로 박경림이 2년간의 유학 동안 느낀 패션의 도시 뉴욕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각을 한국 여성들에게 맞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꾸준한 사랑은 받아왔다.

또한 일명 ‘하체 통통족’을 위한 쇼핑몰로 화제가 된 강수정의 ‘바이수’는 상체보다 하체가 통통한 체형을 가진 여성들에게 보다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과 코디법을 제공하면서 자신의 결점을 당당히 드러내고 44사이즈 모델을 기용하는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된 현실적인 쇼핑몰이라는 평을 받으며 여성복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바 있다.

전 모델출신으로 남다른 스타일을 선보여 1020세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끈 차예련은 평소 본인이 즐겨 입는 티셔츠, 청바지, 원피스 등의 아이템으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몰스룸’을 론칭하여 지속적인 이슈를 일으켜 20대 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박경림, 강수정 , 차예련 브랜드 쇼핑몰을 담당하고 있는 헤이요 마케팅 팀장은 한국 연예인 쇼핑몰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이유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의류의 70%~80%를 중국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한류열풍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한국상품을 선호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제품이 중국제품보다 퀼리티(quality)가 더 좋고 가격면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의류 시장진출은 연예인 쇼핑몰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110개 오프라인 매장에 한국 모 화장품과 함께 코리안 멀티샵으로 오픈 예정이며, 인도 델리 인근에 코리아 스타샵 오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태국 내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패션시장 진출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도, 소매 시장에서 대량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경림과 강수정 쇼핑몰은 싱가포르에서 제휴 러브콜이 잇다르고 있는데, 그 이유를 “싱가포르는 무역과 금융업 사무직이 근로자가 많은데 이들은 중국제조 옷을 한국의 것보다 비싼 값에 구입하고 있다. 이에 박경림, 강수정이 제안한 여름용 오피스 룩은 가격, 품질 면에서 중국 옷보다 나으며 한류열풍으로 한국의류에 대한 싱가포르 여성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차예련의 쇼핑몰은 국내 1020세대 여성들에게 폭박적인 인기를 얻은 것에 힘입어 이 여세를 몰아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한국 패셔니스타 명성에 걸맞은 세련되고 편안한 얼반 캐주얼 룩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각 각 이들은 한국 모 화장품과 함께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어, 국내 첫 번째 한류 의류 쇼핑몰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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