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억 투입 배수로 4.99㎞․저류지 2곳 시설...농경지 143㏊ 침수피해 해소 전망

제주시는 구좌읍 김녕리 일대에 시행 중인󰡐김녕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올해 6월 우기전에 완료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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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저지대 농경지로서 집중호우 시 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2008년 기본조사를 실시하여 2010년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위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토지 보상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12년 10월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공됐으며, 올해 5월말 준공을 위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16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돼 △ 배수로 4조․4.99㎞ △ 저류지 2곳․83,326㎥를 시설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143㏊ 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김녕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 및 영농환경 개선으로 토지이용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사업비 12억3200만원을 투입하여 배수로 705m와 저류지 1곳(1만7483㎥)을 시설 중에 있는 판포지구(낙천구역)에 대해서도 우기전 사업을 완료하여 농경지 10㏊ 침수피해를 해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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