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한국국제학교, ‘중국인 학생 유치’ 마케팅 나서

KIS한국국제학교(이하 KIS)는 올해 중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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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는 이를 위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개발 주체인 람정제주개발과 공동으로,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예비학부모를 상대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KIS는 베이징과 션양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 방침이다. 설명회 장소는 람정제주개발의 중국 현지 홍보관이다.

이에 크리스틴제러벡 교장은 “KIS는 중국과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거리에 있는 제주에서, 자녀를 미국식 명문 사립기숙학교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리겠다”며 “엄격한 학사와 기숙사 관리로 KIS로의 유학 실패율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것이며, 올해 첫 KIS 예비졸업생들의 미국 상위권 명문대학 대거 합격은 현지 학부모들의 관심을 크게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KIS에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20여 명이다.

한편, KIS는 개교 첫해인 2011년 9월 360여 명의 학생으로 시작했지만, 오는 8월 2016/17학년도에는 900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개교 5년 만에 학생수가 2.5배 가까이 증가하는 셈이다.

지난해 미국서부교육연합회(WASC)의 학교 인증과 첫 졸업생들의 미국 명문대학 대거 합격, 그리고 철저한 학사관리 등이 KIS한국국제학교의 대외 평판과 이미지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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