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묻자 양치석의 대답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불과 5일 앞두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또 다시 선거법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하 더민주제주)은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양치석 예비후보가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집단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민주제주는 19일 오전 성명을 내고 "양치석 예비후보는 '공직자 선후배님, 조금만 애써주시면 경선 승리가 확실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양치석 예비후보는 <뉴스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더민주 제주도당이 금일 발표한 성명을 보았느냐는 질문에 양치석 예비후보는 "성명은 못 봤다. 선거법을 위반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충분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선거법 테두리 내에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그게 전부"라고 일축했다.